🌅 노을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슬기로운 노을생활’입니다. 지속가능성 철학을 기반으로 한 노을만의 남다른 일하는 방식과 문화, 다양한 구성원들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을의 혈액 진단 플랫폼 miLab의 핵심 구성 제품 중 하나인 miView의 개발자인 Software Engineer, Chris의 슬기로운 노을 생활을 들려드립니다. 🙈 

노을의 혈액 진단 플랫폼 miLab(마이랩) 혈액 진단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여 말라리아 같은 감염 질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질병 분야에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빠르고, 정확하게, 저렴하게 진단이 가능한 확장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이 혁신적인 제품의 중심에는 개발자들이 있는데요, 노을의 완.소. SW 엔지니어인 최락경(Chris) 엔지니어와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을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최락경입니다. 9년 차 개발자로 노을에서 약 4년째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는 풀스택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Q. miLab 플랫폼의 중요한 구성품 중 하나인 miView(마이뷰)를 개발하고 있는데 miView는 어떤 제품인가요?  

miView는 miLab에서 생성한 데이터를 보기 위한 웹 툴입니다. miLab 디바이스에서 생성한 다수의 이미지와 바이너리 데이터를 유저가 편리하게 볼 수 있게 합니다. 디바이스 내에 탑재하거나, 백업 시스템인 NAS 또는 AWS에 탑재해 유저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제품입니다. 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일반적인 웹서비스와는 다르게, miView는 로컬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관련해서 SW/UI 팀이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그 곳에서 본인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SW/UI 서클은 노을 제품에 탑재하는 임베디드 SW(miLab)와 데이터 조회를 위한 웹 툴(miView)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리더를 포함해 총 5명의 구성원이 있으며, 1명의 디자이너, 2명의 임베디드 SW 개발자, 1명의 풀스택 개발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노을의 miLab은 디바이스를 제어해, 일련의 바이오 프로토콜 동작을 구현합니다. 현재는 말라리아를 검출하는 SW를 개발중인데, 저는 풀스택 개발자로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단계를 자동화하고 보다 짧은 주기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CI/CD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노을과는 어떻게 인연이 닿게 되신 건가요?

입사 전부터 알고 있었고 지금은 동료가 된 Daniel이 연락을 주셨어요. 원격근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업무에 있어 자율적인 문화를 추구한다는 이야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매우 많은 사람인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경험을 해보고 싶었죠. 더불어 함께 일해보고 싶은 동료까지 있었으니 더욱 끌렸어요.

입사 전에는 반신반의 했는데요. 막상 노을에 합류해보니 생각보다 더 자율적인 문화를 갖고 있어서 많은 애착을 가지게 됐습니다.

Q. 노을의 개발자로서 얻는 장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내가 개발자로서 하고 싶은 개발을 많이 해 볼수 있었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 속에 꿈틀거리는 다양한 개발욕구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환경 설정, 자동화 관리 등 사내에서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구현해보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제품관리/생산/기구설계/Bio/HW 등 다양한 직업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평소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지원자라면, 노을은 굉장히 흥미로운 곳이 될 겁니다.

Q. 노을의 개발팀만이 가진 문화가 있다면 소개 해 주세요.

많은 스타트업이 그렇겠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를 수행합니다. 주간회의에서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고, 팀웍을 통해 손쉽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코드리뷰를 통해서 품질을 올리고요. 팀 세미나를 통해서 독서토론, 개발의견 나누기 등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노을 개발자들의 뒷모습.

이른바 노을 개발자 룩(Look)에서 조화와 다양성이 느껴진다.

Q. 입사 5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직접 개발한 모듈을 miLab에 탑재해 아프리카 현장 적용 차 출장을 다녀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일련의 Bio Protocol을 SW로 구현해서 탑재했는데 이 결과물을 테스트하고 디버깅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직접 방문했습니다. 현지 환경을 직접 보고 miLab이 동작하는 것을 보며 miLab 개발에 좀 더 애착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이 모듈 개발 건으로 사내 어워드를 받기도 했어요. 상을 받았기 때문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 노을의 SW 개발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가장 중요할까요? 이전에 어떤 경험을 쌓은 개발자가 유리할지도 같이 이야기 해 주세요.

노을은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하는 회사입니다. 여러 분야의 동료들과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 역량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고 협업 역량 또한 중요해요. 의사소통이 유연해야 하고, 분명한 의사 표현을 해야 합니다.

또 자기발전 의지가 돋보여야 합니다. 현재 노을 SW/UI 서클에는 서로 이끌어줄 수 있는 동료들이 필요해요.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 귀감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주도적인 성향으로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나 경험을 어필할 수 있는 분이라면 노을에 적응하시기 수월할 거예요. 

Q. 끝으로 올해 SW/UI Circle 에서 개인적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팀 전체적으로 본다면 제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여태까지는 ‘빠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빠르고 안정적인’ 개발이 목표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프로젝트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를 기르고 싶어요. 개발 역량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내다볼 수 있는 시야를 기르고 보다 효율적인 설계와 개발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노을 초창기부터 약 5년동안 Chris는 개발자로서의 개인적 성장과 더불어 개발팀 전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Chris의 스토리를 통해서 융합적인 노을의 제품 만큼이나 융합적인 노을 SW의 개발 방식과 문화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어요.  노을의 개발문화에 관심이 있고, Chris와 함께 일하고 싶으신 개발자께서는 언제든지 노을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Chris와의 인터뷰는 채용 플랫폼 잡플래닛의 기업브랜딩 – 사내 구성원 인터뷰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