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이후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개발 추진 본격화” |
이번 11월, 노을은 민간과 공공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만나 적극적인 사업 개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제약회사, 진단검사기업, 국립병원, 국제보건기구 등 민간 분야와 공공 분야를 막론하고 마이랩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들을 확인했습니다. 글로벌 파트너들은 마이랩 플랫폼의 독보적인 혁신성뿐만 아니라 높은 완성도에 만족감을 표현하며, 향후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이해관계자 뉴스레터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업 개발] 노바티스와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협력 강화 ▲ [사업 개발] 랩콥과 미국 시장 진출 방안 모색 추진 ▲ [사업 개발]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와 원격진단사업 협업 강화 ▲ [사업 개발] 독일 메디카 전시회에서 말라리아 이후 신제품에도 높은 기대감 확인 ▲ [공공 파트너십] WHO와 디지털현미경 솔루션으로 공공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 [공공 파트너십] FIND와 공공보건분야에서 마이랩 플랫폼의 확장성 가치 재확인 ▲ [기술 혁신] 노을, ‘2022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 [기술 혁신] 신사업 IHC(면역조직화학), 2024년 개발 목표로 공동연구 수행 중 |
Business Development (사업 개발) |
[말라리아] 노바티스(Novartis)와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협력 강화
11/18일 노을에서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노바티스는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치료제 효과성 확인을 위해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 목적은 노바티스의 마이랩 플랫폼 활용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향후 추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노바티스의 글로벌 임상담당자는 자체적으로 마이랩 플랫폼의 성능과 편의성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해 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자동화된 현미경 진단장비를 5년 이상 찾아왔지만, 우리 기대를 만족하는 장비는 마이랩이 유일하다”라는 정성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노바티스의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는 내년에 임상 3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을은 향후 노바티스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
[말라리아] 랩콥(Labcorp)과 미국 시장 진출 방안 모색 추진
11/30일 노을에서 미국 최대 진단검사기업 랩콥(Labcorp)을 방문했습니다. 랩콥은 미국 전역의 걸쳐 말라리아 진단검사 역량 확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마이랩 플랫폼 도입을 하나의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COVID-19 이후 국경 간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미국에서 말라리아 감염질환 확산 위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생적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 감염건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미국 전역에 걸쳐 말라리아 진단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노을은 말라리아 제품 수요가 아프리카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노을은 말라리아 진단 검사 인력이 부족한 선진국 시장 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혈구형태분석]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와 원격진단사업 협업 강화
11/7일,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인 다마이스 암병원(Dharmais Cancer Hospital)을 방문했습니다. 다바이스 암병원은 지난 6월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공공건강보험제도 도입 이후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기초 진단검사 영역에서 수요 대비 공급 간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마이스 암병원에서 마이랩 플랫폼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현미경 진단검사의 전체 기능을 통합한 유일한 제품이며, 원격으로 디지털 이미지 확인도 가능한 솔루션이기 때문입니다. 다마이스 암병원은 인도네시아 각 지역에 마이랩 플랫폼을 두고, 다마이스 암병원의 병리학자들이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는 원격진단사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병리학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환자의 불필요한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의료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노을은 인도네시아에서 권위 있는 국립암센터와의 초기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전역으로 원격진단사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공통] 메디카(MEDICA)* 말라리아 이후 신제품에도 높은 기대감 확인
11/14~17일,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에 참가했습니다. 올해도 노을은 전시부스를 개설하였으며 당사와 사업 논의 중인 유럽, 중동 지역의 유통업체들과 향후 시장 진입을 위한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마이랩 플랫폼의 진단검사 결과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이랩 뷰어(miLab Viewer) 소프트웨어를 선보였습니다. 마이랩 플랫폼의 진단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등 사용자 관점에서 편의성을 높인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100개 이상의 현지 유통업체들이 노을과의 사업 진행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관심 사업 분야는 혈구형태분석(BCM), 자궁경부암(CER), 말라리아(MAL)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 등 특정 지역 중심 질병 진단뿐만 아니라, 전 세계 보편적인 진단 검사 분야에서도 노을 제품과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을은 신규 제품에 대해서도 각 단계별로 타깃 시장/고객에 가장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장 진입 전략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 MEDICA는? 메디카는 국제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기업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전시회로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됩니다. |
Global Partnership (공공 파트너십) |
WHO와 디지털현미경 솔루션으로 공공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11/17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HO 본사의 말라리아 프로그램 총괄담당을 만났습니다. WHO는 전 세계 말라리아 대응 정책과 전략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저희 노을은 창업 초기부터 WHO 말라리아 프로그램 정책 방향을 중시하며, WHO 담당자들과 정기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논의에서 WHO 말라리아 프로그램 총괄담당자는 “4년 전에 장비를 처음 봤을 때보다 마이랩 플랫폼 기술이 상당히 발전했다”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이어 “신속진단키트 한계점이 분명해짐에 따라 디지털현미경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라며 마이랩 플랫폼의 글로벌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노을은 글로벌 공공보건정책 변화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으며, 당사 제품이 공공보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습니다. |
FIND와 공공보건분야에서 마이랩 플랫폼의 확장성 가치 재확인
11/16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FIND(혁신적진단기기재단)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FIND는 공공보건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진단기술을 발굴하고 시장 진입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최근 FIND와는 협업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10월에는 FIND의 핵심관계자들과 양사 전략 방향 및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목표로 미팅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미팅의 중요 안건으로 중저소득국가 1차보건시설에서 마이랩 플랫폼의 구체 사용 사례를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미팅에는 FIND의 핵심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FIND측에서는 마이랩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한 염색법을 활용한 진단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비 하나로 여러 진단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향후 “AI 기술이 고도화되어 전문 인력 의존도가 낮아질 경우, 공공보건분야에서 마이랩 플랫폼은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노을은 FIND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공공시장진입 전략을 구체화하고, 향후 제품개발 방향성에 대한 조언도 받을 예정입니다. |
Technology Innovation (기술 혁신) |
노을, ‘2022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11/17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노을이 특허청장상(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입상한 특허는 노을의 국내 등록 특허인 ‘진단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기기’ 특허로, 검체 전처리에서 판독까지 10단계가 넘는 복잡한 현미경 진단 검사 절차를 마이랩 플랫폼 장비 내에서 완전 자동화를 구현한 방법이 핵심입니다. 특히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 마이랩 플랫폼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으며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사업화 하겠습니다. |
신사업 IHC(면역조직화학), 2024년 개발 목표로 공동연구 수행 중
차세대 사업으로 IHC(면역조직화학,Immunohistochemistry)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하버드대학교와 함께 공동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HC는 조직세포 표면에 있는 항원과 특이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형광 항체를 활용한 암 진단 염색법입니다. IHC는 암 진단을 위한 특수염색기술로 전이성 악성 종양의 최초 발생 부위 확인, 미세 전이 감지 등 임상 치료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합니다. |
기존 IHC 방법에는 여러 문제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중면역염색(multiplex immunohistochemistry, mIHC) 결과의 부정확성입니다. 다중면역염색은 여러 가지 항원들을 동시에 보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형광 특성상 한 번에 여러 가지 형광 물질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조직세포에 항체를 염색하고 제거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조직이 손상되면서 부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위에 언급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구팀은 노을의 고체염색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IHC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2024년 말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던 신개념 IHC기술을 통한 암진단’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과제 수행의 중간결과물로 2022년에는 하버드의과대학 임형순 교수와 협업하여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IHC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노을은 차세대 사업을 위한 원천기술 확장성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노을, 하버드 의대‧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 공동 연구 결과 발표 |
노을(주)에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정기적 소통을 통해 회사 주요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이해관계자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이해관계자분들께 당사의 활동 내용과 사업 성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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